한국에서의 꿀같은 3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다시 캐나다로 돌아왔다. 시차적응에 제대로 실패했고 한국에서 너무 많이 먹은 탓에 위가 늘어났는지 계속 배가 고프다... 다시 덜 먹고 운동하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번에 인천공항에서 캘거리까지 오면서 참 다이나믹했는데, 다음번을 위해 후기를 남긴다. 우선 우리의 일정은 아래와 같았다. 밴쿠버에 오전 11시 35분 도착, 입국 심사를 거친 후 13시 30분 캘거리행 비행기를 타야하는 일정. 이 일정대로만 비행기가 뜨면 완벽한데 ... 당일 날이 되니 밴쿠버행 비행기(AC64)가 30분 지연되서 18시 10분에 출발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근데 비행기가 만석이고 워낙 인원이 많아서 타는 데에만 시간이 많이 걸렸고, 결국 비행기는 18시 40분 쯤 출발했다.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