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로 온 후 첫 토론토 1박2일 여행. 호텔도 예약하고 한국음식 먹을 생각에 기대만땅이었던 여행이다. 거의 한 달 간 이 여행만 바라보며 일개미 생활을 했던... 여행의 스타트는 핀치역. 핀치역 옆에 주차장이 주말엔 무료라고 해서 주차를 했다. 주차를 하고 역으로 가려는데 어느 캐네디언이 너네 트레인 타냐면서 공짜 티켓이 하나 남는다며 우리한테 주고 갔다. 덕분에 3.5불 굳었네 느낌있는 핀치역. 지하철은 그냥 일반 지하철 느낌이었고 종점이라 앉아서 갈 수 있었다. 퀸즈역에 내려서 이튼센터 구경하고 시티홀로 향했다. 캐나다의 타임스퀘어라고 불리는... 이튼센터 앞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뭔가 활기가 없고... 소리지르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노숙자만 기억이 나네 그래도 그동안 캐나다에 살면서 보기 힘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