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해 첫 캠핑을 다녀왔다! 작년에 6월 중순에 캠핑을 갔다가 밤새 오들오들 떨었던 기억이 있어서 캐나다데이 연휴를 맞아 7월 1일부터 빽빽하게 캠핑일정을 잡아뒀다 Parks Canada에서 운영하는 밴프의 캠핑장들은 조성이 잘 되어있고 룰도 확실하게 잡혀있어 나름대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문제는 캠핑 예약을 가기 직전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매년 1월에 오픈된다는 건데, 이때는 수강신청처럼 광클을 해야 좋은 자리를 잡을 수가 있다. 올해의 경우,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의 예약을 2022년 1월에 다 받아버린다. 1월에만 받고 닫힌다는 의미는 아니다. 누군가 취소를 하거나 변경할 경우 빈자리가 생기는데 운이 좋으면 1월 이후에도 그 자리를 잡을 수 있다(여름 + 주말이면 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