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제 영주권에 대한 집착과 고민들을 드.디.어 떠나보낼 수 있게 되었다. 카드가 발송되었다는 걸 확인한 후 며칠 간의 기다림은 아주 지옥과도 같았는데, 이유는 지금이 모든 상황을 보았을 때 한국에 가기 적합한 시점이기 때문... 회사에서 휴가도 승인받았고 PR카드만 오면 비행기표만 발권하면 한국에 갈 수 있는데 혹시라도 잘못 나올까봐, 안올까봐 우편함을 얼마나 확인했는지 모른다. PRTD도 방법이지만 지방러인 우리는 서울에 가야한다는 점과 수많은 서류준비를 해야한다는 게 여간 귀찮고, 프로세싱 기간이 3주 이상 걸린다기에 옵션에서 제외. 영주권이 승인만 나면 끝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PR카드 기다리는게 훨씬 똥줄탄다는... (한국가고 싶어서) 그리고 생각보다 정보도 많이 없어서 더 답답했다. 영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