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토론토 여행을 하게 되었고 목표는 두 개였다
1.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가보기 - 비도 오고 시간없어서 실패 ㅠ
2. 토론토 아일랜드 야경보기
애석하게도 이 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구름이 잔뜩 낀 날씨였다. 아일랜드에 들어갈 지 말지는 입구까진 가보고 결정하기로!
일단 비가 막 쏟아지는 건 아니고 오는듯 마는듯했다
6시 좀 넘어서 도착.
사람이 진짜 없다 ㅋㅋㅋ
여기까지 온 거 보이든 말든 일단 들어가기로 …
섬이 세 군데인듯 했는데, 야경 보려고 하는데 어느 섬으로 가야해?라고 매표소 직원한테 물어보니
모른다며 지도를 보라고 한다 ㅋ
지도를 봐도 모르겠음 ㅋ
일단 라운드 트립 두장 줘
성인 두 명에 $18.22
표를 보아하니 어느 섬으로 가건 상관이 없는 듯 하다
섬이 다 이어져 있어서
그냥 각 섬의 페리 일정표 보고 돌아다니다가 시간 맞는 때를 골라서 타면 되는듯. 표 검사도 안함.
10분 쯤 기다리다 센터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에 올랐다
15분 정도 타고 나면 아일랜드에 도착한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맘껏 사진도 찍고 구경도 실컷 함
토론토 아일랜드는
놀이기구도 있고 자전거 대여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많아봄, 여름 낮에 가족단위로 피크닉 가면 좋을 것 같음.
밤에 가면 즐길 것이 1도 없다. 낮에 가서 한참 놀다가 야경 보면서 돌아오면 될듯 ^ ^
여기서부턴 야경 사진들.
야경은 센터 아일랜드 선착장 바로 옆에 뷰포인트가 있는데
여기서 아주 잘 보였다
CN타워가 구름에 가려서 보였다 말았다 하는데 오히려 더 멋있었고, 페리를 타고 다시 돌아오면서 본 야경은 최고였다
저 멀리 빛나는 건물들을 보며
가까운 미래에는 저기 펜트하우스에 살겠노라 상상했다
이 포스팅에서 하고 싶었던 말
- 비가 와도 폭우가 아니라면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다운타운 야경을 성공적으로 볼 수 있다! 오히려 사람이 적어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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