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여행

캐나다 토론토 여행 - 다운타운, 세인트로렌스마켓, 연돈볼카츠, 이튼센터, 유니온역, 쌍계찜닭, 피자마루, 해룡반점

드니부부 2022. 12. 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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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로 온 후 첫 토론토 1박2일 여행. 

호텔도 예약하고 한국음식 먹을 생각에 기대만땅이었던 여행이다. 

거의 한 달 간 이 여행만 바라보며 일개미 생활을 했던... 

 

 


 

여행의 스타트는 핀치역. 

핀치역 옆에 주차장이 주말엔 무료라고 해서 주차를 했다. 

주차를 하고 역으로 가려는데 어느 캐네디언이 너네 트레인 타냐면서 공짜 티켓이 하나 남는다며 우리한테 주고 갔다. 

덕분에 3.5불 굳었네

 

 

 

 

느낌있는 핀치역. 지하철은 그냥 일반 지하철 느낌이었고 종점이라 앉아서 갈 수 있었다.

 

 

 

 

퀸즈역에 내려서 이튼센터 구경하고 시티홀로 향했다.

캐나다의 타임스퀘어라고 불리는... 이튼센터 앞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뭔가 활기가 없고... 소리지르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노숙자만 기억이 나네 

그래도 그동안 캐나다에 살면서 보기 힘들었던 빌딩숲과 도시도시한 느낌이 좋았음! 

 

 

 

 

시티홀 잠깐 보고, 

 

 

 

 

스케이트장이 있는 Nathan Phillips 광장으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축제가 열렸고 부스들이 많았는데, 제일 입구에 있던 페레로로쉐 부스에서 공짜 초콜릿도 받았다.

추위에 걷느라 힘들었는데 당충전 나이스 타이밍 

스케이트를 탈 생각은 1도 없었고 너무 추웠어서... 사진만 찍고 볼카츠 먹으러

 

 

 

 

 

광장에서 15분 정도 걸으니 볼카츠집 발견. 식당 거리에 위치해 있었음. 

가게 규모는 되게 작았다. 테이블도 두 개밖에 없어서 테이블 하나 자리 날 때까지 기다렸다. 

사람들이 북적거리거나 그러진 않았음.

 

 

 

 

 

우리는 점심을 해결하러 왔기 때메 밥이 들어간 커리 볼이랑 그냥 볼?을 시킴

오빠는 1불 더 주고 치즈볼로 바꿈

맛은 죤맛탱.. 양은 나한텐 적당했으나 오빠한텐 좀 작았다고 한다 

다시 갈 생각 완전 있음! 

 

 

 

 

 

다시 20분 정도 걸어서 

 

 

 

 

세인트 로렌스 마켓 도착! 

토론토 시내 유명한 시장이라 궁금했다

 

 

 

 

마켓 앞에서 판매하던 리얼 퀄리티 크리스마스 트리... 신기해서 찍어봄

 

 

 

 

 

살 건 하나도 없었지만 나름 볼 만 했다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보단 좀 더 오래된 시장 느낌

입구에 있던 꽃가게가 진짜 예뻤다

 

 

 

 

 

유니온역에서 다시 트레인을 타고 핀치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걸어감 

건물 위에서 보이는 Happy Holiday 

 

 

 

 

궁금했던 유니온역 로비?

엄청 웅장했다 진짜 30초 정도 보고 다시 지하철 타고 옴

 

 

 

 

 

호텔 체크인

숙소는 쏜힐에 있는 World on Yonge 건물에 있는 호텔 

Liberty Suites Hotel 

여기의 장점은 별도의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는 것, 나쁘지 않은 룸 컨디션, 뷰가 좋음 

단점은 조식이 진짜 별로(먹을게 없어서 5분 컷)

 

 

 

 

 

 

저녁은 우버파티

쌍계찜닭이랑 피자마루. 찜닭 맛은 내가 기대했던 한국의 그 찜닭 맛이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그 맛에 가까워서 그나마 만족, 피자마루 포테이토피자는 맛있었다 

 

 

다음 날, 

 

 

 

친구집에 놀러가서 같이 디저트로 먹으려고 마카롱을 사러 갔다

Roy and Jay Dessert 

인스타랑 구글맵에서 보고 갔는데 총 7가지 맛을 골라 10개를 담았고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었다 

내 원픽은 크렘브륄레

토론토 갈 때마다 쟁여와야겠음! 

 

 

집에 오기 전 마지막 만찬은 중식으로, 해룡반점! 

 

 

 

맛은 무난했는데, 짬뽕에서 해물 비린내가 나서 아쉬웠다 

그리고 탕수육은 소스 따로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부어져서 나왔다... 다시 해주신다는 말은 절대 안하시길래 그냥 먹음

 

 

 

생각보다 토론토 다운타운은 사람으로 북적이지 않았고, 한식집도 많고 한인들도 많고 건물들도 뭔가 한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고 마카롱 맛집도 발견했고, 더 가봐야할 곳도 많으니 다시 또 가야할 이유가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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