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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87

8인 대가족의 캐나다 여행기(부모님과 캐나다여행) - 2

Day 2 일정 스티브스톤에서 해산물 피자 먹기 - 키칠라노 - 예일타운 앞 바다 산책 - 잉글리시베이 - 개스타운 증기시계 - 캐나다 플레이스 둘째날이 밝았다. 가족들은 시차 적응 이슈로 4-5시간 밖에 못잤고, 나도 갑자기 집에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지, 가족들이랑 더 이야기하고 싶어서인지 일찍 눈이 떠졌다.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항구마을 스티브스톤의 명물인 10만원 짜리 해산물 피자를 맛보여주고 스티브스톤 구경도 할 겸 집을 나섰다. 캐나다 데이여서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주차공간을 찾기가 어려워서 애를 먹었다. 가는 길에 피자 픽업을 주문하고 도착 30분 전에 주문했더니 바로 피자를 받을 수 있었다. 아주 펄펙. 항구 옆에 멋진 해안공원인 Garry point park에 돗자리를 깔고 앉..

일상 & 여행 2024.09.30

8인 대가족의 캐나다 여행기(부모님과 캐나다 여행) - 1

작년부터 계획하고 준비했던 가족들의 캐나다 방문.. 지나고보니 아주 꿈같은 시간들이었다. 부모님과 두 남동생은 6월 30일에 밴쿠버로 왔고, 여동생네 부부는 휴가를 길게 받지 못해서 7월 11일 즈음에 밴쿠버로 왔다. 2년 반만에 만나는 가족들.. 밴쿠버공항에서 반가운 인사를 마치고 먼저 집으로 향했다. 전날부터 남편이랑 열심히 끓여둔 곰탕을 대접하고, (부모님 여행 오실 때 곰탕 한 솥 끓여뒀더니 여행 후 밤 늦은 시간에 집에 돌아와서 후루룩 데워서 먹기에도 좋고, 부모님이 양식에 싫증을 느낄 때쯤 곰탕으로 잠재워줄 수 있음. 아주 아주 추천) 잠시 휴식한 뒤 첫 날 일정인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로. 2017년에 와보고 오랜만에 온 곳. 엄마를 제외한 가족들은 모두 이 곳을 잘 즐길 수 있었는데… 고..

일상 & 여행 2024.09.30

공부 안하고 시험을 어떻게 쳐요 ㅠ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서 유입 키워드를 보다가 “셀핍 공부안하고”가 있어서 빵터졌다 ㅎㅎㅎㅎㅎ 재미있는 건 정말 꾸준히 이런 비슷한 류의 키워드들이 많았다는 점.. 정말 공부하기 싫고 귀찮지만 또 잘치고 싶은, 한 번에 끝내고 싶은 그 마음을 너무 잘 이해하지만 ,, To. 셀핍을 준비하는 여러분덜 몇 년 전에 올려둔 셀핍 템플릿을 보러 이 누추한 블로그까지 온 여러분들 모두 한번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에요.. 왜냐면 검색을 해서 들어온 그 노오력.. 템플릿을 찾아보는 그 노오력을 했다는 것 자체가 열심히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거잖아요? 하기 싫어도 나는 퀸이니까, 해야지 뭐. 퀸의 마인드로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이 있으니 공부 안해도 어느정도 나오겠지 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이 시험 한 방에 ..

Celpip 2024.09.29

밴쿠버 다운타운 잉글리시베이 디저트맛집 Oak Berry 후기

가족들이 밴쿠버로 여행왔던 올 여름, 다같이 잉글리시베이에 갔다가 우연히 오크베리가 있는 걸 보고 평소에 아사이볼의 맛이 어떤지 궁금했던 터라 사먹어보았다 처음이니까 여러가지가 섞여있는 시그니처 볼 중에 하나인 크런치 볼로 주문! 16oz는 가격이 사악하지만 양이 많아서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아사이 소르베랑 다른 스낵도 있었다. 주문하자마자 직원이 슬러시 기계에서 아사이슬러시를 담고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서 줬는데 만들기는 쉬워보였다 잉글리시베이에서 한 컷. 이거 들고 다니니까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 ㅎㅎㅎ 그만큼 맛있어보이는 비주얼 양이 정말 많았다 가족들은 맛이 생소해서 그런지 많이 먹지 않았다 ㅋㅋㅋ 그래서 두개로도 8명이 맛보기에 충분했던 양.. 맛은, 달지 않은 블루베리 스무디에 견과류..

일상 & 여행 2024.09.29

밴쿠버 다운타운 킨타로 라멘 KINTARO RAMEN 후기

유튜버의 추천을 받아 다녀와본 킨타로 라멘!밴쿠버 다운타운 청춘핫도그에서 스탠리파크 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자전거 대여샵들이 나오는데 그 사이에 위치해있다. 찾아보니 엄청 오래전부터 같은 자리를 지키는 곳이었음.  가게 내부는 좁은 편이었지만 평일 오후 세시쯤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주문과 동시에 일본인 쉐프가 라멘을 만들어주신다      나는 이치란 라멘 스타일의 매콤한 라멘이 땡겨서 고기가 올라간 8번 스파이시 갈릭 라멘 선택. 서버분이 고기는 지방이 붙어있는 정도에 따라 fat, lean, half and half 중 선택하라 했는데 처음이라 모르겠어서 서버분이 추천해준대로 half and half로 주문했다. 결론은 fat이 더 맛있음. Lean은 퍽퍽한 돼지고기 그 잡채.. 😔 국물의 진..

일상 & 여행 2024.09.29

퀘스트레이드에서 캐나다 달러를 미국 달러로 최소의 비용으로 환전하는 법 - Norbert's Gambit

캐나다 대표 주식 플랫폼인 퀘스트레이드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싶을 때, 캐나다 달러로 계좌에 먼저 입금을 한 뒤 환전을 해야한다.지금 당장 투자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환전 금액의 1.5프로의 수수료를 지불할 수 밖에 없겠지만 약 일주일의 여유시간이 있고, 금액이 $1,000불이상 넘어갈 경우에는 노버츠갬빗을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Norbert's Gambit이란,   미국 달러와 캐나다 달러 모두 거래 가능한 주식을 이용해서 환전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캐나다 달러를 미국 달러로 바꾸는 방법이다. 캐나다 달러로 주식을 사서, 미국 달러로 팔아 통장에 미국 달러가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1. 주식창에서 DLR.TO 를 검색하여 원하는 만큼 매수한다.  2.  고객센터와 채..

경제 2024.04.29

캐나다 쇼핑 팁(라쿠텐 캐나다 추천코드, 가입/ Rakuten Canada Refer)

캐나다에서 쇼핑을 할 때 많은 팁이 있겠지만 직접 써보고 활용도가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라쿠텐(Rakuten Canada) ※※※내가 구매하려는 브랜드 사이트를 바로 구매하지 말고!※※※ ※※※라쿠텐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하려는 브랜드 사이트로 이동 후 물건을 구입하면 할인과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추천 링크 : https://www.rakuten.ca/referrer?referrerid=lK07HXDlcEU%3D&src=Link (위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가입하는 사람과 추천한 사람이 각각 $30를 받을 수 있다. 단, $30이상 물건을 구매시 $30를 준다.) (사려고 하는 물건이 $30을 넘지 않더라도 다른 물건을 구매하여 $30을 넘겨야한다. 그래야 $30을 ..

뼛속까지 한국인이 캐나다 회사에 적응하려면

내가 생각하는 한국사회는 철저히 개인주의다. 이따금씩 바쁘지 않을 때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살거나 살지 않는 가족들이 있지만, 학교를 벗어나 사회에 진출하면 내 밥그릇을 찾아먹느라 바쁘다. 거기서 써버린 체력과 정신력을 회복하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친구나 가족을 만나 해소하기도 한다. 어쨌든 내 일이 바쁘고, 내 커리어를 위해 할 일이 많으면 가족이고 친구고 뭐고 거기에 몰두할 수 밖에 없다. 그정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드니까. 다들 그 정도는 노력하니까. 예를 들면 노량진 고시촌에 들어가 공무원 공부를 하느라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거나 친구들과 연락을 끊게 되는 그런 경우. 직장에선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에 일하는 것도 놀랍지 않다. 투잡러, 쓰리잡러, 주7일과 같이 엄청난 강..

2023을 마무리하며

2023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2022만큼이나 다이나믹했던 올해에도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좋은 일들이 많았다. 온타리오 시골생활이 맞지 않았던 우리는 탈출하고 싶었고, 내가 회사 내 오피스 트랜스퍼에 성공?하게 되면서 밴쿠버로 이주하게 되었다. 밴쿠버로 온 후 우리의 삶의 질은 크게 상승했고 온화한 날씨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 이주하는 길에 캘거리에도 들러서 친구들도 만나고 추억의 맛집도 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오피스도 만족하며 다니고 있고 내년부로 승진도 하고 연봉도 올랐다. 남편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꿈을 펼치기 위해 밴쿠버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일하고 있다. 또한 여동생이 멋진 제부와 결혼을 했고, 우리 가족들이 내년에 캐나다 여행을 오는 ..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 맛집 추천 클램차우더, 팟타이, 피시앤칩스 A la mode, Sen Pad Thai, Go fish

밴쿠버의 명물 그랜빌 아일랜드 먹을거 볼거 진짜 많다! 내가 시도해 본 곳들 중 추천할 만한 맛집을 소개해보겠ㄷ ㅏ 1. 클램차우더 맛집 A la mode 요기는 관광객들에게 이미 명성이 자자한 클램차우더 맛집이다. 뜨끈한 조개 스프가 들어있는 그릇을 파이로 덮어서 구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날씨가 쌀쌀할 때 가서 먹으면 더 맛있다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 느끼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 갈 때마다 먹음 뜨거우니 입천장 데임 주의 2. 팟타이 맛집 Sen Pad Thai 오랜만에 팟타이가 땡겼다 여기는 푸드코트 같이 테이블 있고 작은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는데 새우 팟타이가 무려 22불 ^.^ 조금 짜긴 했지만 완젼 맛있었다 스타우브 냄비에 담겨있던 태국식 바베큐랑 커리도 맛있어 ..

일상 & 여행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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