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 87

 김단 - 관계력

"혼자임을 자각하고 즐기는 사람은 쉽게 휘둘리지 않으며,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도 자신의 삶에서 가볍게 밀어낼 수 있다. 그때야 비로소 관계 전반에서 협상력을 획득하게 되고,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그 시간적, 심적 여유를 통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더욱 몰입할 수 있고, 건강 관리를 비롯한 자기계발에도 더욱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 이런 시간이 쌓여 개인의 매력이 점점 커지는 것이다." "과거에 대한 원망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쉽지 않겠지만 오롯이 현재를 살며 현재에 대한 노력으로 미래를 밝게 가꾸어나가야 한다." "건강하지 못한 세 가지 불안정 애착 유형 중 하나를 갖고 있다면, 자기 안에 있는 좋지 않은 성격적 자질들을 자각하고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캐나다에서의 첫 집을 위한 투자, FHSA(First Home Savings Account)

2023년 4월 1일부터 CRA에서는 아직 첫 집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세금혜택을 주기 위해 FHSA, First Home Savings Account를 내놓았다. 아무리 길어도 5년 내로 첫 집을 구매하는 것이 우리 부부의 목표이므로 이건 무조건 해야함! What is FHSA? 쉽게 말하면, 첫 집을 구매하려는 캐네디언들에게 정부에서 마련한 특별한 종류의 예금 계좌이다. 각종 은행 및 투자 기관을 통해 쉽게 개설할 수 있다. Eligibility 1. 18세 이상의 캐나다 거주자(단기 거주자는 해당 안 됨) 2. 계좌 오픈 시점 기준 최근 4년 간 집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함 Contribution(Tax-deductible) Limit : $8,000 / year, unused room ge..

경제 2023.12.22

가족들이 캐나다에 온다

내년에는 빅 이벤트들이 많을 예정인데, 그 중 가장 기대되는 건 우리 가족들의 첫 캐나다 방문이다. 생각보다 빨리 가족들을 다시 만나게 되서 너무 좋고 여기서 함께 가보고 싶었던 곳들도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더 좋다. 그리고 엄마한테 김치 담그는 법도 배울 예정. 극성수기인 7월에 오는 거라 모든 것이 비싸겠지만 가족들이 최고의 캐나다 여름날씨를 즐기고 갈 수 있을 거다. 비행기표는 여행사를 통해서 인당 $1,538에 결제를 완료했고(물론 아빠카드로ㅋ) 일찍 예약한거라 앞자리에 예약해줄 수 있었다 앞으로 여행자보험, 관광비자, 캠핑 등등 예약할 것이 많은데 생각만해도 너무 기대되고 전혀 귀찮지가 않다. 가족들도 벌써부터 들뜬 것 같다. 얼마전에 결혼한 여동생네 부부도 회사에 휴가를 쓰고 올 수 있으면 ..

노잼시기가 찾아왔다

밴쿠버로 이사 후 두 달차가 되니 회사도 적응되었고, 아주 슬로우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12월에 시험이 있으니 이제 슬슬 공부도 하기 시작했고, 주말엔 근처에 나들이도 가고, 쇼핑도 하고 걱정할 것이 딱히 없는 요즘이다. 목표도 있고 노력도 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즐겁지가 않다. 뭘 해도 딱히 행복하지도 않고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기만 하다. 자꾸 누워있고 싶고 기분이 다운되는 증상이 계속 되고 있다. 유튜브에 좀 찾아보니 노잼시기, 무기력증, 증상이 심하면 우울증이라고 한다. 우울증은 아닌 것 같고, 아니길 바라는데, 너무 평탄한 삶에서 온 행복한 고민이라 생각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 2주 전부터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운동을 하니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훨씬 나아짐을 확실히 느껴서 최소 주 3회..

5년차 캐나다 이민자가 생각하는 캐나다 이민의 장단점

장점 1. 외모, 나이, 국적, 결혼 유무, 자녀 유무 등에 구애받지 않는 평등한 사회 - 누구에게나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 공부든 구직이든. 2. 공기가 좋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만성비염도 사라진다. 3. 워라밸. 직장인이 되면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해진다. 눈치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4. 미국, 남미 등 여행하기에 좋다(미국, 멕시코 등 세계적인 여행지를 한국에서 동남아가는 느낌으로 갈 수 있다) 5.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기회가 많다. 음식, 축제, 행사 등이 많고, 학교나 직장에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6. 자녀가 있다면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능동적인 학습 ..

악몽같았던 캐나다에서의 첫 직장

캐나다에서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쌓은 지도 벌써 3년 차가 되었다. 2021년 컬리지 졸업 후 바로 로컬 회사에 취직이 되었고, 잠깐 쉬는 기간이 있었으니 대략 2년 정도 일을 한 셈. 그동안 주이동 2회 + 커리어 빌드업하느라 이직이 잦았고, 지금 회사가 네 번째 회사다. 졸업 후 취업이 된 작은 로컬 회사는 백인(캐네디언)이 99%이고 그중 90%가 남자로 구성된 회사다. 아시안은 내가 유일했고, 인도에서 온 유학생 출신이 한 명 있었다. 처음에는 나를 도대체 왜 뽑은 건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나는 너무 이질적이었다. 겉모습과 행동 모두.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 같았다. 몇 달 후 나는 스스로 나 자신을 그 그룹에서부터 고립시키고 있었다.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몇 가지 계기들이 있었는데, 첫째로는..

2023.10.18

블로그에 카테고리 하나를 더 만들었다. 제목은 "나의 가치 높이기" 나는 요즘 사람들과의 관계가 참 버겁게 느껴진다. 주 2회 사무실에 나가서 사람들과 수다를 떨고 소셜이벤트에 참여하고, 인사하는 것, 이걸 다 하고나면 내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버리는 느낌이고, 은연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몸은 멀쩡한데 정신이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고, 재택하는 날은 홀로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그리고 더 생산적이게 된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렇다. 캐나다로 이민을 오고부터 낯선 환경에서 너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집에서 남편과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친구들을 만나지 않았던 생활들의 반복, 백인들 사이에서 일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무시를 당해 위축된 경험들, 한국에선 밥 먹듯이 만나던 가족과 친구들..

셀핍공부팁] 챗GPT로 셀핍 공부하기

안녕하세요! 몇 년 전에 영주권을 위해 셀핍을 칠 때 만들어뒀던 템플릿을 조금 다듬어서 올렸더니 생각보다 정말 많이 블로그로 찾아와주셔서 👼 정말 셀핍을 공부하려는 사람은 많은데 자료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누구든 약간의 노력만 있으면 스스로 템플릿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서 셀핍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포스팅을 쓰게 되었어요 바로 챗GPT를 이용하는 겁니다! 저는 챗GPT를 실생활에서도, 일을 할 때도 자주 도움을 받고 있어요. 예를 들면 어떤 상황에서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 지, 이메일을 어떻게 쓰면 더 공손한지, 구글 리뷰를 대신 써달라거나, 일에 관련된 이론을 물어보는 등 진짜 많은 걸 쉽게 해결해주더라구요. 그러다 든 생각이 셀핍 공부를 할 때 이걸 이용하..

Celpip 2023.10.06

해외 송금 추천 어플 비교(와이어바알리 vs 와이즈(구.트렌스퍼와이즈) vs 레미트리)(WireBarley, Wise(구 Transferwise

안녕하세요 저희는 캐나다 이민 5년 차가 되고 여기서 수입이 발생하다 보니 한국에서 모아둔 돈이 점점 떨어져서 바닥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쓸 돈이 필요할 때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송금을 다양하게 시도해 봤는데요 대표적인 해외 송금 어플 3가지를 써보고 난 후기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사용해 본 어플은 와이어 바알리, 와이즈, 레미트리 세가지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국통장으로의 최종 입금액을 비교했을때 $3,500을 송금하게 되면 와이즈, 와이어바일리 두 어플이 거의 같아집니다. 따라서 $3,500 이상 송금 시 와이즈(Wise) $3,500 이하 송금 시 와이어바알리(WireBarley)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예시) $10,000 을 좋은 환율로 송금 + 2일에 걸쳐서 송금 :..

경제 2023.07.30

토론토 돼지국밥] 노스욕 아지매집밥 간단 후기

국밥을 좋아하는 남편과 아지매집밥에 가봄 주차는 가게 앞에 서너대 정도 자리가 있다 우린 두시쯤 가서 그런지 가게도 한산하고 주차공간도 널널했음 입구에 데빗카드랑 캐시로만 결제가 가능하고 빌은 테이블 당 하나라고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메뉴판은 못찍었고 순대국이랑 부산돼지국밥 주문! 밑반찬. 미역줄기 좋아하는데 요리할 줄 몰라서 못 먹은지 오래됬는데,, 반가웠음 김치는 직접 담그시는 맛은 아니었다. 내 입맛엔 달았음 순대국. 순대가 6개 들어가있었다 돼지국밥. 맛은… 조미료 맛이었다 돼지국밥을 팔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지만… 쩝 그래도 전반적으로 화장실이나 가게가 깨끗해보였다 끝

일상 & 여행 2023.06.30
728x90
반응형